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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장. Replays.net, StarsWar, WE의 창립자 ZAX

《ONE MORE WAY: 중국 e스포츠의 이면사》 중 한 장. 저자 BBKinG(류양, 刘洋). 중국어 원문에서 번역: 二十九 Replays.net、StarsWar和WE创始人 ZAX

BBKinG이 2008년에 쓴 글이다. 저자의 즈후(知乎) 칼럼에 2013년 12월 23일 처음 게재: https://zhuanlan.zhihu.com/p/19642242

이 번역은 2026년 8월 3일 중국어 원문과 대조해 검토했습니다. 오역, 잘못된 표기, 사실 오류를 발견하시면 이슈를 열어 주시거나 풀 리퀘스트를 보내 주세요.

저우하오(周豪)라는 이름을 들어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의 또 다른 이름 Zax를 안다 해도 머릿속에 뚜렷한 윤곽이 잡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국제적으로 이름난 중화권 e스포츠 커뮤니티 http://Replays.net의 창립자이고, StarsWar 국제 e스포츠 스타 초청전의 주최자이며, 세계 정상급 e스포츠 클럽 WE의 이면에 있는 주인인데도, 1981년생인 그는 조금도 내세우거나 거만하게 굴지 않고 줄곧 중국 e스포츠의 무대 뒤에서 조용히 걸어왔기 때문이다.

Zax는 업계에서 평판이 아주 좋아 경쟁 상대 가운데도 그와 친구인 사람이 많다. 그러나 그의 과거를 아는 사람은 적고 그가 어떤 꿈을 품고 있는지 아는 사람도 적다. 젊고 들뜬 e스포츠 판에서 이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Zax의 본적은 광둥성 차오저우시(潮州)다. 그의 아버지는 전형적인 차오저우 상인이었다. 적극적이고 부지런했으며 호기심이 많고 낙관적이었고 모험심이 대단히 강했다. 그 시대의 신흥 업종을 여럿 했고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슈퍼마켓을 연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다. Zax는 어려서부터 집안 형편이 아주 좋아서 등하교 때 전용 운전기사가 데려다주고 데리러 올 정도였다. 어려서부터 게임을 좋아한 Zax는 자기가 자라는 동안 나온 거의 모든 종류의 게임기를 갖고 있었다. 세계 1세대 게임기인 조이스틱으로 조작하는 아타리 게임기까지 있었다.

그러나 이 넉넉한 생활은 Zax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뒤집혔다.

그가 고등학교에 다니던 때, 아버지의 동업자가 갑자기 돈을 챙겨 달아났다. 돈을 전부 들고 자취를 감췄고, 순식간에 모든 빚이 Zax 아버지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자금이 사라졌고 사업은 무너졌으며 뒤이어 밀려든 온갖 소송이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었다. 법원이 한때 Zax의 집을 봉인하기까지 했다. 떠받들리며 살던 예전의 생활이 한순간에 사라졌고 낯익던 얼굴들도 순식간에 낯설어졌다. Zax는 이 사건의 모든 과정을 자기 눈으로 지켜봤다. 그는 지금도 그 사람들의 낯짝이 기억난다고 말한다.

이 사건이 남긴 여파는 Zax가 대학을 졸업한 뒤 어느 정도 나아졌다. 그러나 그것은 Zax와 그의 가족에게 너무 많은 경험과 교훈을 남겼고, Zax를 아주 잔인하게 사회의 가장자리로 밀어내 사회의 다른 면을 보게 했다. 그는 그 모든 것을 보고 나서 조금 달라졌다고 말한다. 그는 모험을 좋아하고 적극적이고 부지런하고 호기심이 많은 아버지 세대 차오저우 상인의 특성을 물려받았지만, 아버지 세대처럼 가족의 앞날을 걸고 모험을 하지는 결코 않겠다고 했다. 그것은 너무 어리석은 일이었다. 그때부터 Zax는 스스로에게 목표를 하나 세웠다. 가족과 후손이 더 나은 삶을 살게 하는 것이다.

바로 이런 영향 때문에 Zax는 아버지와 완전히 다른 상인의 길을 골랐다. 기술과 문화를 다루는 상인의 길이다.

2000년 Zax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상하이 자오퉁대학(上海交通大学) 토목공학과에 들어갔다. 그해 여름방학에 그는 컴퓨터 상가에서 컴퓨터를 파는 일자리를 구했다. 거기서 그는 고객이 컴퓨터에 무엇을 바라는지 알아 가기 시작했고,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고객이 자기가 파는 컴퓨터에 관심을 갖는지 알게 되었으며, 컴퓨터의 여러 기술을 처음으로 접했다.

대학에 들어간 뒤,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던 Zax는 학교의 스타크래프트 팀에 들어갔다. 그때 학교 팀에는 홈페이지가 있었다. 웹페이지는 어떻게 만드는가. 여기에 그는 깊은 흥미를 느꼈고 선배 한 사람에게 웹페이지 만드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부지런함 덕분에 그의 웹페이지 제작 실력은 금세 선배를 넘어섰고, 선배가 졸업해 학교를 떠날 무렵 그는 이미 학교 안 여러 단과대학과 조직의 웹사이트를 설계하고 만드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학교 스타크래프트 팀 홈페이지를 계속 관리하면서 Zax는 팀원에서 팀 운영자 가운데 하나로 차츰 바뀌어 갔다. 2002년 사스가 돌던 때 Zax와 e스포츠 애호가 여럿은 학교 기숙사 안에서 카운터 스트라이크 대회를 한 번 성공적으로 치러 냈다. 다들 기숙사에 있으면서 네트워크로 참가할 수 있었다. 이 일로 학교 쪽이 e스포츠에 갖는 호감이 크게 늘었고, Zax 일행은 기회를 잡아 공청단 위원회에 "상하이 자오퉁대학 e스포츠 협회"를 신청했다. 협회는 금세 승인되었고 그는 자연스럽게 협회 책임자 가운데 하나가 되었으며, 신입 회원 모집 설명회에서 신입 회원 전체 앞에 나가 인사말을 했다.

스타크래프트 팀 사이트를 관리하면서 Zax는 리플레이, 곧 경기 녹화 파일을 찾는 사람이 대단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Zax는 자오다 위러청(交大娱乐城)이라는 사이트에 게시판을 하나 열고 경기 리플레이를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 그때는 찾아오는 사람이 아주 적어서 접속자가 수십 명뿐이었고 모두 리플레이를 받으러 온 사람이었다.

2002년, 리플레이를 내려받는 사람이 점점 늘자 Zax는 그 리플레이들을 올려 두려고 개인 공간을 따로 신청했다. 이것이 Replays의 가장 이른 원형인 replays.126.com이고 그때 이름은 "클래식 리플레이 다운로드 사이트"였다. 2002년 7월 22일, Zax는 더 외우기 쉬운 도메인을 등록하려고 시험 삼아 Replays.net을 조회해 봤다. Zax가 몹시 놀란 것은 이 도메인이 아직 등록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때부터 Replays.net이라는 도메인은 Zax와 단단히 이어졌다.

http://Replays.net에는 처음에 《워크래프트 3》 리플레이만 있었다. 뒤에 당시 중국에서 상위 세 손가락에 들던 스타크래프트 팀 linyu의 주장이 Zax를 찾아와 Replays.net 안에 스타크래프트 분사이트를 넣어 달라고 했고 Zax는 받아들였다. 이어서 linyu 팀의 우판(吴凡, WuFan)이 스타크래프트 분사이트 갱신을 전담하러 왔다. 지금 6년이 지나 WuFan은 Replays.net의 편집장이 되어 RN 아래 여섯 개 분사이트의 콘텐츠 관리를 맡고 있다.

WuFan이 처음에 한 일을 이야기하면서 Zax는 아주 생생하고 구체적인 말을 하나 썼다. 런러우써우쒀(人肉搜索), 곧 사람이 직접 손으로 뒤진다는 뜻이다. 그때는 사이트 검색 기술이 지금만큼 발달하지 않아서 많은 경기 리플레이는 검색만으로는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외국 e스포츠 사이트와 e스포츠 선수 자신의 블로그를 잔뜩 뒤져야 했고, 프로 선수들과 오래 이어지는 관계를 맺어 그들에게서 경기와 연습 리플레이를 직접 받아 오기까지 해야 했다.

사이트를 만든 초기에는 사이트를 갱신하고 관리하는 데 대단히 많은 시간과 힘이 들었고, 게다가 모두가 자원해서 한 일이었다. RN은 2002년에 세워진 뒤 2005년 4월 미국 IGE에 인수될 때까지 수입이 거의 한 푼도 없었고 서버 공간도 Zax가 여기저기서 빌려 온 것이었다. Replays.net을 아끼는 사람들이 한 무리씩 이어지며 RN을 만들어 냈다. Zax는 RN을 위해 애쓴 실무자들의 이름만 적어도 몇 장을 채울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 전임 편집자로 있는 WUFAN, SNOW, TONY 같은 사람들 말고도, RN을 위해 애쓴 실무자들은 세계 곳곳에 흩어져 온갖 일을 하고 있고 지금도 Zax와 연락을 이어 가고 있다.

http://Replays.net이 진짜로 크게 뜬 것은 2005년 1월이다. 한국 WEG 첫 시즌 경기 때였다. 한국 쪽은 당시 중국에서 한창 잘나가던 MagicYang과 쑤하오(苏昊)를 한국에 불러 텔레비전 리그에 나가게 했고, 남은 자리가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모두의 투표로 정하기로 했다. 그 안에 당시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Sky, 곧 뒤에 WCG에서 2년 연속 우승하는 리샤오펑(李晓峰)이 있었다. Sky는 Replays.net을 통해 한국에 가서 WEG 경기에 나가고 싶다는 뜻을 아주 강하게 밝혔고, Replays.net은 Sky에게 표를 모아 주는 운동을 벌였다. 시나 게임(新浪游戏) 같은 큰 게임 사이트들이 잇따라 호응해 Replays.net이 내보낸 득표 호소 기사를 계속 옮겨 실었고, 사람들도 그 기사 속 링크를 타고 RN 포럼으로 몰려왔다. 처음 수십 명이던 접속자가 나중에는 수천 명이 되었다. 그리고 RN 포럼의 사람을 배려한 시스템 설계와 자유로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많은 사람이 이곳을 좋아하게 되었고 회원 수가 배로 늘기 시작했다.

당시 같은 유형의 사이트들은 여러 이유로 계속 문을 닫았다. 해커 공격 때문이기도 했고 사람이 빠져나가서이기도 했으며 기술이 따라가지 못해서이기도 했다. RN도 그때 이런 문제들을 겪었고 두 달 내내 공격을 받아 접속할 수 없던 때도 있었다. 뒤에 모회사 IGE의 도움으로 RN은 기가비트 방화벽을 갖춘 전문 기계실로 옮겼다. 자기 전용 서버를 갖게 된 뒤 RN은 제자리를 잡았고 사이트 접속 속도와 사이트 기능의 품질이 크게 좋아졌다.

RN과 IGE가 손잡은 이야기를 하려면 조금 전설적인 또 한 사람을 짚어야 한다. 당시 IGE의 중국 상하이 대표처 책임자이던 Rendey다. Zax가 그를 알게 되었을 때 Rendey는 아직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었고 수업이 없는 시간에는 자전거로 음식 배달을 하러 다녔다. 그는 워크래프트 3의 열광적인 애호가였고 http://Replays.net의 회원이기도 했다. 그는 뒤에 스스로 가상 아이템 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중국에서 물건을 받아 미국에 팔았다. 원가가 비교적 낮아서 금세 당시 미국 최대의 가상 아이템 거래 업체이던 IGE의 시장을 크게 잠식했고, 끝내 IGE가 그의 사이트를 인수하겠다고 나서게 만들었다. 그해 Rendey는 스물일곱이었고 IGE의 사장은 스물넷이었다. 인수된 뒤 Rendey는 중국 상하이로 보내져 IGE 전 세계 매입 업무의 90퍼센트를 맡았다. 당시 IGE의 기업 가치는 6억 달러였다고 한다.

Zax가 이 대목을 떠올릴 때는 지금도 그의 뜻밖이라는 마음이 느껴진다. 1년 전 미국에서 음식을 배달하던,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RN 회원이 1년 뒤 자기 사장이 되었다. 이런 우연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고, 그 덕분에 Replays.net은 개인 사이트에서 상업 사이트가 되었다. Zax는 지금 돌이켜 보면 Rendey가 우리에게 아주 좋은 기회를 준 것이라고 말한다.

RN이 인수된 뒤 회사는 상하이 징안구 웨이하이로(威海路)의 원신 신문그룹 빌딩으로 옮겼다. Zax는 http://Replays.net의 영향력을 키울 넉넉한 자금과 뒷배를 갖게 되었다. Rendey와 상의한 끝에 회사는 실력이 탄탄한 워크래프트 3 팀을 만들기로 했다. Rendey는 당시 한국 최강이던 Friends 팀을 인수하고 싶어 해서 Showtime에게 연락을 도와 달라고 했고, Zax는 당시 중국 최강이던 YolinY 팀을 인수하고 싶어 해서 YolinY의 주장 페이러(裴乐)에게 연락했다. 선수들과 몇 차례 협상을 거쳐 팀 구성원이 대체로 정해졌다. 새 팀은 중국과 한국의 가장 강한 두 팀으로 이루어졌고 합친 뒤의 새 이름은 World Elite, 곧 세계 정예였다. 지금 한창 잘나가는 WE 팀이 바로 그것이다.

2005년 4월 28일 WE 팀이 만들어진 뒤, Rendey는 중국과 한국의 선수들을 모두 상하이로 불러 창단식을 열려고 했다. Zax는 기회가 흔치 않으니 차라리 판을 키워 대회를 하나 하자고, 체육관에서 열어 관중이 보러 올 수 있게 하자고 제안했다. 사실 자기 브랜드로 국제 대회를 여는 것은 Zax가 오래 품어 온 꿈 가운데 하나였다.

그렇게 해서 2005년 6월, 제1회 StarsWar 국제 e스포츠 스타 초청전이 태어났다. 상하이 루완구 체육관에서 열렸고 대회 당일 체육관 전체가 빈자리 없이 들어찼다. 그해 StarsWar에 대해 Zax에게 가장 깊이 남은 것은, 경기가 밤 12시까지 이어졌는데도 관중이 적어도 200명은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지켜봤다는 것이다. 끝난 뒤에도 그들은 체육관 밖에서 선수들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사인을 받으려 했다.

제1회 StarsWar 때 관중의 반응이 뜨거웠으므로 회사는 StarsWar라는 대회 브랜드를 계속 이어 가기로 했고 그렇게 제2회 StarsWar가 나왔다. 세계 정상급 스타를 더 많이 불렀고 체육관도 더 컸다. 경기 때는 GamesTV가 현장 생중계를 했고 독립 IP 26만이 시청했으며 현장의 4,000석이 가득 찼다. 그것도 이틀 연속이었다. e스포츠 대회 현장 관중 수의 이 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았고, StarsWar는 e스포츠 대회를 꾸리는 새로운 방식을 하나 만들어 냈다. 올스타전 현장 생중계 방식이다.

WE 팀은 안정된 후원을 받게 된 뒤 팀 전체의 성적이 더욱 빠르게 올라갔다. 중국 분팀의 Sky가 2년 연속 WCG 세계 챔피언에 올랐고 08 기수와 09 기수도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 WE 스타크래프트 분팀과 FIFA 축구 분팀이 만들어지고 온갖 컴퓨터 하드웨어와 유행 소비재 후원사들이 앞다투어 붙으면서, WE는 이미 중국 e스포츠 클럽의 레알 마드리드가 되었다.

그러나 중국 e스포츠의 전체 형세는 여전히 낙관하기 어렵다. 새로운 체육 종목으로 보든 하나의 삶의 태도로 보든 e스포츠라는 개념은 대단히 앞서 있다. Zax는 이렇게 말한다. 어떤 일은 시간이 필요하고, 온갖 인맥과 자원도 쌓이는 데 시간이 필요하며, e스포츠 판도 자라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e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직장에 들어가고 있다. 우리는 어떤 사람들이 기업의 마케팅 행사를 e스포츠와 이어 붙이기 시작하는 것을 자주 본다. 그들은 전에 모두 e스포츠의 참가자였거나 애호가였다. 우리가 지금 하는 것은 씨를 뿌리는 단계다. e스포츠의 앞날은 반드시 아주 좋을 것이다. 다만 누가 그때까지 살아남느냐가 문제다.

차오저우 사람들은 궁푸차(功夫茶) 마시기를 좋아한다. Zax도 요즘 짬이 나면 집에서 궁푸차를 마시고 친구를 집으로 불러 이야기를 나누며 피아노를 치기도 한다. 그에게는 자사호(紫砂壶)가 하나 있다. 자줏빛 점토로 빚은 찻주전자다. 그는 자사호는 길러야 하는 물건이어서 오래 기르면 사람의 성정과 통하게 된다고 말한다. 날마다 그 표면을 계속 쓰다듬어 주면 주전자가 당신의 기운을 빨아들이고, 시간이 지나면 우려낸 차에 당신만의 맛이 배어 나온다는 것이다. 중국 전통문화에는 귀한 것이 많은데 그 가운데 많은 것을 우리가 버렸다고 그는 말한다. 예의를 말하면 남들은 일본을 떠올리고 바둑을 말하면 남들은 한국을 떠올린다. 우리에게는 이제 우리 문화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Zax는 언젠가 남들이 e스포츠를 말할 때 중국을 떠올리게 되기를 꿈꾼다.